우리 박물관은 한국 도자문화(陶磁文化)를 주도해온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도자 전문박물관입니다.
우리는 도자관련 문화유산의 실체를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를
일반 국민이 가능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와 출판물들은 근거가 충분하고 신뢰도 높은 자료를 근거로 하며,
그 자료에서 얻어낸 정보를 21세기적 언어로 표현하여
공공 서비스와 공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 박물관은 유형ㆍ무형의
한국 도자문화의 유산에 대한 수집과 보존에 책임을 지겠습니다.
유형의 유산인 유물은 우리 민족의 중요한 공공 유산임과 동시에
미래 한국을 열어 갈 정신적 에너지로 활용되어야 하기때문입니다.
우리 박물관은 도자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 및 관리를 위한 기회를
일반 국민에게 폭넓게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의 입장에서 있겠습니다.
다음, 우리 박물관은 지역 사회와 미래 한국 도자문화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도자제작자들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서,
한국적 조형정신을 계승하여 긍정적 미래를 여는데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그간 우리 박물관은 <동북아도자교류전>(2001), <조선도자500년전>(2003),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공모전>(2004,2007),
<청자의 색과 형: 한국ㆍ중국 청자 명품 비교전>(2005),
<동서도자 유물의 보고: 동서교자 교류의 접점-터키>(2007) 등
세계적 규모의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자학술세미나와 도자문화강좌,
특별전시에 따른 국제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도자문화 연구의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박물관이 기획하는 전시행사와 교양강좌,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문화적 공간은 우리 경기도민에게 열려있는 국민 모두의 공간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박물관이 도민의 마음을 풍요롭고 값지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바라며,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